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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선박협의회 창립 발기인대회 성료

IMO 규제 대응 위한 전기선박 요구 늘어나
“세계 전기선박의 축으로 도약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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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창립발기인대회가 24일 서울 종로의 법무법인 세종 D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선박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은 길홍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과 공동위원장인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회장을 비롯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현장과 줌(Zoom)으로 동시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자 소개 △ 길홍근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의 개회인사 △김대환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위원장 축사 △공동위원장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이신형 대한조선학회 회장 인사 △경과보고 △협의회 설립 취지문 발표 △향후계획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길홍근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이 맡았다.

길홍근 상임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e모빌리티, 전기선박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우리 협의회가 시의적절하게 시작돼 기쁘다”며, “글로벌 환경 변화는 국가 자원뿐 아니라 시장이나 기업 자원에서도 큰 변곡점, 즉 도전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리 협의회가 전기선박산업 전반의 플랫폼이 되고, 나아가 세계 전기선박의 축으로 도약하길 희망한다”며, “협의회는 향후 기술 개발 연구지원, 진흥 정책 개발, 산업 생태계 발전 유도,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위원장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 기술진흥원장은 “전기선박 관련 기술은 아주 기초적인 R&D부터 상용화된 부분까지 혼재돼 있는 상황이다”라며 “또한 육상 전기차 기술을 해상에서도 활용할 방안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협의회가 더욱 발전해 국제적인 전기선박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공동위원장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은 “세일링요트는 뒷바람을 타고 가는 기술이 있는데, 순간 속도가 정말 빠르다”며, “지금 국제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에 대한 요구는 우리가 지금 그런 파도를 타고, 뒷바람을 타 앞서나가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선박협의회는 오는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창립총회 및 제1회 전기선박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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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dh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97

출처: 현대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