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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을 거듭하는 (주)펌프킨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3 모빌리티&라이프) 펌프킨, 전기 상용차 충전시장서 혁신적 지표 창출

 

 

팬터그래프형 전기버스 충전기 'Moving Robot eBAB'. (제공=펌프킨)

 

전기차 시장의 급변하는 풍경 속에서, 한국의 선두 기업인 펌프킨(PUMPKIN, 대표 최용길)이 팬터그래프 충전 시스템을 통해 상용차 충전시장의 새로운 지표를 열어나가고 있다.

상용차 충전시장에서 펌프킨은 7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에서의 선두 주자로 성장했다. 흔히 말하는 B2B 시장의 큰손 고객들을 선점해 사업 규모를 빠르게 확장한 것이 펌프킨의 성공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다수의 충전기가 필요한 충전단지를 건설해야 하는 버스 및 택시회사의 차고지 특성에 맞게 충전기 및 운영프로그램을 특화해 제공하는 전략이 고객들에게 통한 것이다. 그 결과, 현재 펌프킨은 전국 255개소, 급속 충전기 기준 3200여기를 운영하고 있다.

펌프킨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술인 ‘Moving Robot eBAB’은 480kW에서 1000kW까지 확장 가능한 대용량 초급속 충전기술로서 이동로봇인 팬터그래프가 좌우로 이동해 4대 이상의 복수 차량을 순차적으로 충전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많은 충전 전력을 한 번에 공급해 480kW 기준 30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버스 충전방식으로 보편화된 플러그인 방식과 비교하면 약 60% 이상의 시간이 절약된다. 해당 기술은 현재 부산지역 실증사업을 완료했으며 수도권 2개 지역 실증사업 완료 후 상용화될 예정이다.

펌프킨은 이에 그치지 않고 ‘Moving Robot eBAB’ 기술에 자사의 빅데이터 센터가 개발한 충전 통합 운영 관제 서비스를 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펌프킨의 빅데이터 센터가 개발한 전기차 통합 운영 관제 서비스는 충전 빅데이터에 충전 통합관리 솔루션을 더해 B2B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보고서 제공이 가능하다. 운행 거리 맞춤형 충전 제어 등의 최적 전비 분석부터 충전 중 고장 및 이상이나 화재 이상 감지와 같은 안정성과 관련된 보고서도 작성할 수 있어 국내 대규모 운수사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초급속 충전기 문시리즈. (제공=펌프킨)  

프리미엄 초급속 충전기 문시리즈. (제공=펌프킨)  

지난 6월 국내 제조사 최초 OCPP 2.0.1 인증을 획득한 펌프킨은 이를 통해 펌프킨이 개발 중인 400kW급, 480kW급 초급속 충전기에 PnC, V2G, V2V 등 다양한 충전 연계 서비스 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경쟁이 격화된 시장에서 충전 서비스를 차별화할 수 있는 기술을 위해 매년 30~40억원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400kW급 ESS 연계형 V2G 초급속충전기, V2G 기능이 탑재된 전기선박 전용 초급속충전기, 400kW급 DC/DC 초급속충전기, 전기 비행기(OPPAV, 전기택시 등) 전용 고정형 고속충전기와 이동형 고속충전기(활주로로 이동해 자급에너지 공급형 고속충전기, 전남 고흥비행장 설치) 등 2024년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최용길 사장은 “2024년 Fleet 사업 모델과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융합해 2024년 해외사업 모델을 완성 후 진출할 예정”이라면서 “펌프킨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함께 성장하고 싶은 협력 업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오철 기자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